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2011년 개봉한 가족 드라마 영화로, 카메론 크로우감독이 연출하고, 맷 데이먼과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영국의 작가 벤자민 미가 쓴 실화 에세이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아내를 잃고 슬픔에 빠진 한 가장이 아이들과 함께 폐쇄된 동물원을 사들여 다시 운영하며 가족의 유대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 줄거리
벤자민 미(맷 데이먼)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후 슬픔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14살 아들 딜런과 7살 딸 로지를 키우며 홀로 가장의 역할을 해야 하지만, 여전히 아내의 빈자리를 극복하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습니다.
딜런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퇴학당하고, 벤자민은 도시에서의 삶이 더 이상 가족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결국 그는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고, 조용한 곳에서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새로운 집을 찾아 나섭니다.
벤자민은 우연히 매물로 나온 한 저택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이 저택에는 특이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폐쇄된 동물원이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망설이던 그는 딸 로지의 기쁨에 찬 반응을 보고, 결국 동물원을 매입하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동물원을 운영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동물원 재개장을 위해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했고, 재정적인 문제와 시설 관리 문제도 해결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동물들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벤자민과 그의 아이들은 동물원에서의 생활을 통해 점점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동물원 운영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벤자민은 "내가 정말 올바른 결정을 했을까?"라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재개장 직전, 동물원은 악천후와 심각한 재정난으로 인해 모든 것이 실패로 끝날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벤자민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노력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자신에게 중요한 신념을 되새깁니다. " 20초의 용기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어."
벤자민은 가족, 직원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며 동물원 재개장에 성공합니다. 그는 동물원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아이들과 함께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됩니다.
2.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
1) 삶의 변화에는 ‘20초의 용기’만 있으면 된다
벤자민은 영화에서 중요한 교훈을 남깁니다. "20초의 용기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어."
그는 이 신념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두려움을 극복하며 가족과 함께 새로운 삶을 만들어갑니다.
2) 가족은 어려운 순간에도 함께해야 한다
아내를 잃은 후, 벤자민과 아이들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동물원 운영을 함께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3) 새로운 시작은 언제든 가능하다
벤자민은 동물원을 사들이며, 과거를 벗어나 새로운 삶을 개척합니다. 이는 우리도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으며, 용기만 있다면 변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3. 총평
-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 – 실제 벤자민 미 가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됨
- 맷 데이먼 & 스칼렛 요한슨의 명품 연기 –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연기
-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힐링 영화 – 동물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장면들이 가득
-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가족, 새로운 시작, 그리고 용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감동적인 작품이다.